시인으로 만나는 곽재우 장군 - 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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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만나는 곽재우 장군 | |
의령문인협회 윤재환 회장 한시 37편 한글로 푼 시집 발간 | |
망우당 홍의장군 곽재우가 무인이 아니라 시인으로서 남긴 한시 37편을 엮은 시집 ‘강정으로 돌아오다’가 최근 출판됐다. 시집은 37편의 한시를 한글로 풀어 함께 싣고 있어 이해를 돕는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작품은 귀강정을 비롯해 영회, 유소명 등으로, 욕심을 버리고 세속을 떠나 자연에 묻혀 살고자 했던 곽재우 장군의 철학과 사상이 잘 드러나 있다. 시집을 엮은 의령문인협회 윤재환 회장은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의병제전을 기념해 곽재우 장군이 쓴 37편의 시를 묶어내는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요즘처럼 사람들이 자기 욕심 채우기에 급급한 세상에 곽재우 장군의 사상을 깊이 되새겨 봄직하다”고 말했다. 김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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