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은 현대시조 103주년 되는 날이다. 진주시조시인협회(회장 장삼식)는 현대시조 103주년이 되는 오는 21일 기념 시화전을 진주성 박물관 앞 성지 일대에서 마련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김봉근, 김성영, 김수환, 김용진, 김정희, 김형진, 리창근, 박신규, 백혜경, 신애리, 안정애, 우홍순, 유명숙, 윤정란, 이동림, 이동배, 이송희, 이수정, 이희규, 장삼식, 장경미, 정강혜, 정현대, 조종만, 하한송 등 25명의 시조시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장삼식 회장은 “우리민족의 정서가 담긴 시조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진주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작품들이니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문화예술의 도시답게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랐다. 참고로, 시조의 날은 지난 2006년 현대시조 100주년을 맞이하여 매년 7월 21일을 시조의 날로 제정하고, 일제에 항거해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의 충절을 그린 '혈죽가' 를 우리 나라 현대시조의 기원으로 삼았다.
사진설명:진주시조시인협회은 현대시조 103주년이 되는 오는 21일 기념 시화전을 진주성 박물관 앞 성지 일대에서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