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 87호- 경남도민일보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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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문인협회(회장 김복근)의 기관지 <경남문학> 87호(여름호)가 나왔다.
먼저 '특집'에서 '문학적 환경이 변화하는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 물으면서 수필을 다뤘다. 신재기(수필가) 경일대 교수가 '21세기 한국 수필이 넘어야 할 세 가지 과제'라는 글을 냈다. 여기서 신 교수는 △수필이 문학이라는 집착 △고정된 장르 문법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필 교육과 수필 비평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문학 집중조명'에서 진주의 박노정 시인을 이상옥(창신대 교수) 시인이 다뤘고 '지난 계절의 작품 다시 읽기'에서는 김명희·김연동·고동주·김태두·홍혜미씨가 저마다 시·시조·수필·아동문학·소설 분야를 다뤘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는 지금 <서정과 현실> 편집부장과 경남문학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시인 손영희씨를 주인공으로 불러냈다. 대표작으로 '오동나무는 오늘도 징징거린다'를 비롯해 시 8편을 실었고 문학평론가 정미숙씨가 '물의 꿈, 공명의 시학'이라는 평설을 붙였다. 말미에는 이달균 시인이 '김해, 그 신성의 땅을 일군 문학비'라는 글에서 한뫼 이윤재(한글학자 독립운동가) 선생과 김종출 문학평론가와 김원우 소설가의 기념 조형물을 다뤘다.
김복근 회장은 '권두 칼럼' '상, 그 영예와 부끄러움'에서 "지나치게 상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껍데기 상을 받는 일에 정력을 쏟을 시간이 있다면 정말로 좋은 작품을 창작하는 데 힘을 쏟을 일이다"고 했다.
또 '회원 작품'에는 수필 15명, 소설 1명, 동화 2명, 동시 2명, 시조 11명, 시 33명 등 회원 64명이 출품했다. 도서출판 경남. 306쪽. 1만원.
먼저 '특집'에서 '문학적 환경이 변화하는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 물으면서 수필을 다뤘다. 신재기(수필가) 경일대 교수가 '21세기 한국 수필이 넘어야 할 세 가지 과제'라는 글을 냈다. 여기서 신 교수는 △수필이 문학이라는 집착 △고정된 장르 문법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필 교육과 수필 비평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는 지금 <서정과 현실> 편집부장과 경남문학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시인 손영희씨를 주인공으로 불러냈다. 대표작으로 '오동나무는 오늘도 징징거린다'를 비롯해 시 8편을 실었고 문학평론가 정미숙씨가 '물의 꿈, 공명의 시학'이라는 평설을 붙였다. 말미에는 이달균 시인이 '김해, 그 신성의 땅을 일군 문학비'라는 글에서 한뫼 이윤재(한글학자 독립운동가) 선생과 김종출 문학평론가와 김원우 소설가의 기념 조형물을 다뤘다.
김복근 회장은 '권두 칼럼' '상, 그 영예와 부끄러움'에서 "지나치게 상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껍데기 상을 받는 일에 정력을 쏟을 시간이 있다면 정말로 좋은 작품을 창작하는 데 힘을 쏟을 일이다"고 했다.
또 '회원 작품'에는 수필 15명, 소설 1명, 동화 2명, 동시 2명, 시조 11명, 시 33명 등 회원 64명이 출품했다. 도서출판 경남. 306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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