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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걸 시조시인 월하지역문학상 수상자선정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3,352회 작성일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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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걸 시조시인 월하지역문학상
월하진해문학상에 정일근씨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 진은영

김달진문학상 젊은평론가상 함돈균씨

제5회 월하지역문학상 수상자로 이우걸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와 김달진문학관이 제정한 월하지역문학상은 지역가치의 실천과 전망을 제시하는 문학에 대한 격려와 선양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도내 출신 또는 현재 도내에 거주하는 문인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은 올해 발표한 ‘나를 운반해 온 시간의 발자국이여’.

심사위원회는 “이우걸 시인의 ‘나를 운반해 온 시간의 발자국이여’는 삶에 대한 통찰과 문학적 형상이 잘 어우러져 시가 주는 울림이 다른 어떤 시집보다 컸다”며 “시조라는 짧은 시 형식 속에 삶의 깊이를 잘 갈무리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앞서 4회까지 수상자와 5회의 후보자(김이삭, 김일태, 최석균, 하영 시인)를 고려할 때 적절한 선정인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제2회 월하진해문학상은 정일근 시인이 ‘착하게 낡은 것의 영혼(2006년)’으로 수상했다.

또 제4회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은 진은영의 ‘우리는 매일매일’, 젊은평론가상은 함돈균의 ‘얼굴없는 노래’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김달진문학제 기간인 20일 진해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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