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노길자 회원 유아낭송시집 "엄마 마음 아기 마음"펴내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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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시 작가인 진해의 노길자씨가 유아 낭송시집 ‘엄마 마음 아기 마음(아이들판刊)’을 내놓았다.
엄마와 0~2세 아기들을 위한 유아동시 32편이 성우 박선혜씨의 음성으로 낭송되어 CD에 담겼으며 서양화가 김은영씨가 그린 아기자기한 그림도 함께 실렸다. ‘엄마 마음 아기 마음’에 수록된 유아동시들은 아기들의 말간 얼굴을 닮아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이자 노래이고, 흡사 자장가 같기도 하다. 정일근 시인은 “철저하게 어른의 시이지만 아기의 마음이 되지 않고서는 닿을 수 없는 곳에 동시와 변별성을 가진 유아시가 있다”며 “욕심없이 아기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시인의 유아시는 시의 모태를 보는 것처럼 순수하다”고 말했다. 노길자 시인은 2001년 ‘아동문예’로 등단해 아동문예문학상, 경남아동문학상, 영남아동문학상, 진해예술인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진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들’의 이야기꾼으로 활동 중이다.
김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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