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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의 발자국
이 월춘 시집
(문학의전당 시인선82)
상강霜降지나 입동立冬
나를 스쳐간 가을이
어디로 간 걸까 했더니
저쪽 산모롱이 대숲 건너
일흔 이쪽저쪽의 구부정한 어깨로
혼자 사는 논실 할매
논실 할매의 서너 평 마당가
늙은 감나무
그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대롱대롱
|일시| 2009년 11월 7일 (토) 오후4시
|장소| 진해시청 내 민방위교육장
|주관| 진해문인협회
|후원| 경상남도문인협회, 경남작가, 경남시인협회, 시사랑문화인협회,
진해예총, 계간진해
모시는 글
진해바다의 그 들끓던 열정이
하늘로 올라가더니
장복산에 가을 이미지로 다 내려와 있습니다.
우리협회 회원이면서 경남시인협회 부회장인
이월춘 시인이
시집 <산과 물의 발자국> - 문학의전당 시인선 82을
상재하여 아래와 같이 출판기념회를 갖고자 하오니
많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9. 10. 20
진해문인협회장 강 수 찬 절
프로그램
1부
개회사
내빈소개
축사
격려사
저자소개
작품세계
시낭송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저자인사
폐회
2부
시노래<歌詩緣> 공연
김정인, 김성관, 유경아, 정미연
조영준, 박종화
- 이월춘의 시노래 -
봄산(김성관 작곡)
그늘의 힘(김성관 작곡)
赤(유경아 작곡)
해질녘(김성관 작곡)
사람 . 3(유경아 작곡)
갈전리 보리밭(김성관 작곡)
천자봉 소나무(김성관 작곡)
패랭이꽃대(유경아 작곡)
가을 낮달(김성관 작곡)
-섹소폰 연주(김정인, 마이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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