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진주시조시인협회 회원인 최상근<사진> 시조시인이 제1회 고운 최치원 문학상 본상(시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향수’외 9편이다.
　고운 최치원 문학상은 고운 최치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올해는 ‘계원필경집’이 완역되어 나온 시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
　심사위원장인 김천혜 평론가는 “고운 최치원 문학상은 객관적인 평가를 맏을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엄선하여 문학상의 질을 높여 보자는 취지에서 신중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면서 수상자 선정의 신중함을 토로했다.
　최상근 시인은 “60이 넘어 상을 받는다는 것은 자랑할 것이 못되지만 한가지 뜻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깨달았다”며“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좋은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상근 시조시인은 새글터 문학회 동인, 창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 수필과정 수료, 문장21 신인상 당선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진주시조시인협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