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남해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제1회 남해 유배문학 작품상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윤정아(충북 청주)씨와 우수, 장려, 입선 등 수상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보물섬 남해는 유배문학의 본고장으로 내년 5월에 유배문학관이 준공되고 서포 김만중의 얼이 숨쉬고 있는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조성해 ‘유배문학의 성지’로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 유배문학상 작품 공모전은 내년 5월에 준공될 유배문학관 조성사업에 발맞춰 남해로 유배 온 인물의 삶과 유배생활 등 남해유배와 관련된 작품 소재로 지난 10월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받았다.
사진설명=제1회 남해 유배문학 작품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난 19일 시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