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조시인협회 제5대 회장에 김용진<사진> 시조시인이 선임됐다. 진주시조시인협회는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갖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는데, 부회장에는 김성영, 윤정란 시조시인, 감사에 김봉근, 정강혜 시조시인이, 사무국장은 신애리 시조시인이 맡았다. 이날 김용진 회장은 “진주 시조시인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백일장, 교원연수, 어린이 시조교실 등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조교실도 새롭게 활성화 시켜서 많은 시조시인들이 나오도록 노력을 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우리의 문학인 시조에 더 관심을 갖도록 어린이 시조에 더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진주가 우리나라의 시조문학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고, 나아가서 진주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진주시인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용진 신임회장은 지리산 자락 산청 금서면에서 태어나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하동 궁항초등 학교에서 아동들을 가르치고 있다. 1996년 현대시조 신인상으로 등단을 한 후 첫 시조집 ‘물빛사랑’을 발간했다. 진주문인협회 진주시조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