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경남문인협회(회장 김복근)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위치한 인산연수원에서 ‘경남문협 집행부와 경남문학 편집위원 합동 워크숍’을 갖고 올 한해 집행하는 제반 업무를 심도 있게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복근 회장 체제 2기를 맞아 2010년 새해 원만한 업무 집행을 위해 기획된 이번 경남문협 합동 워크숍은 집행부와 편집위원회로 나눠 가진 모임에 이어 합동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집행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점자시집 발간사업, 경남의 노래 작곡과 발표 진행, 시(詩) 예술제 개최에 따른 작품공모와 시화전 개최, 작품집 발간, 신인상 모집과 시상, 경남문학상 시상과 경남문학 우수 작품집상 선정 및 시상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찾아가는 문학세미나는 올해 여러 곳에서 신청했지만 의령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경남문학은 연 4회의 발간 약속을 충실히 지키면서 시의에 맞는 특집 등을 다루며 전국지 답게 체제와 내용을 알차게 꾸며 나갈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에는 집행부에서 김복근 회장, 안동원 부회장, 하순희 사무국장, 손영희 경남문학관 사무국장, 석성환·배종애 사무차장, 허숙영 사무간사, 경남문학 편집진에는 강현순 편집장, 오하룡·김명희·백남오·민창홍·류경일 편집위원 등이 참석했다.
　경남문협은 이날 워크숍에 이어 이튿날인 10일에는 지리산 오도제와 지리산 제일문, 마천면의 서암정사, 벽송사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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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경남문협 합동 워크숍에 참가한 문협 집행부와 경남문학 편집위원들이 인산연수원 문화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