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송·김종두 시집 발간 <경남도민일보>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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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송·김종두 시집 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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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사는 강득송 시인과 김종두 시인이 나란히 시집을 펴냈다. 고희를 눈앞에 둔 강득송 시인은 이번에 다섯 번째 시집 <어머님 전상서>를 통해 '세상에 어머니를 보내는 모든 이들의 고백'을 담았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다 있었던 어머니이지만 유독 나에게는 어머니처럼 위대하고 인자하고 훌륭한 분이 없으시기에 어머니를 다시 그리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간행했다." 1~3부는 어머니에 대한 시이고 제4부는 성경에 대한 시이다. 강 시인은 창원 동읍 용잠리 동읍교회 담임 목사다. 한길로. 87쪽. 1만원. 김종두 시인의 <아침 햇살 머무는 자리>는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젊은 시절 사오 년간 짧은 공직에서 벗어나와 흙속에 뛰어든 것이 영원한 농부가 되었고 평생을 분재 소재를 가꾸고 분재를 다듬고 사는 것이 내 천직이며 일상이다." 회산분재원을 운영하는 농부이기도 한 김 시인의 작품에는 이와 같은 천직과 일상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문학비평가 채수영의 해설 '자연과 시심의 일체화'가 말미에 달려 있다. 도서출판 경남. 152쪽.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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