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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교문학상 5명 선정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3,270회 작성일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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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교문화상 5명 선정
특별상 이효재·문학상 하영·예술상 최천희

언론방송상 김일태·행원상 김상헌

마창불교연합회(회장 원정스님)와 진해사암연합회(회장 운성스님)가 제정한 제19회 시민불교문화상 수상자로 이효재(특별상·86·전 진해기적의도서관 운영위원장), 하영(문학상·64·경남문인협회 이사), 최천희(예술상·52·경남음악협회 회장), 김일태(언론방송상·53·마산MBC 전략기획실장), 김상헌(행원상·68·전 마산 회원구청장)씨가 선정됐다.

이효재씨는 여성학 강좌를 최초로 개설했고 여성단체연합을 설립했으며 한국사회학회장·한국여성민우회장·정신대 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여성의 권리와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 1997년부터 진해에서 경신사회복지연구소장·진해기적의도서관 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 풀뿌리 운동과 연구·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하영씨는 1989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 ‘햇빛소나기 달빛반야’ 등 다수의 시집과 동시집, 인도 순례기 등을 발간하고 경남여류문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향토문단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최천희씨는 올해 한국 10대 오페라작곡가로 선정됐다. 국악과 양악을 접목한 많은 작품들이 국내외 국제음악제와 연주단체에서 연주됐으며 창작오페라 ‘논개’ 등을 작곡, 지휘하며 지역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일태씨는 윤이상·박경리 등 우리지역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 통영국제음악제·고향의 봄 기념사업 등을 기획 제작하며 지역 문화사업을 촉발시켰다. 현재 창원예총 회장을 맡고 있다.

김상헌씨는 마산시 회원구청장 등 공직생활을 통해 시민의 숙원사업 해결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팔용산 돌탑축제 개발과 주거환경 정비사업, 불교문화복지회관 건립에 헌신했다. 현재 경남불교신도회 상임부회장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양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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