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예지 ‘서정과 현실’ 14호 발간<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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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시인 이영도 시조세계 집중조명 | |
전국 문예지 ‘서정과 현실’ 14호 발간 정희경 시조시인 신인상 시상식 열려 | |
우리 지역에서 발간되는 전국 문예지 ‘서정과 현실’ 2010년 상반기 14호가 나왔다.
이번 호 특별기획은 여류시인 ‘이영도의 시조세계’다. ‘아지랑이’, ‘석류’, ‘보릿고개’ 등 이영도 시인의 대표작이 실렸다. 민병도 시인은 이영도 시인의 삶을 되짚고 시조세계를 조명했다. 민 시인은 “그의 시조가 확보한 시대사적 성과나 준열한 시 정신의 우월성에도 불구하고 인간 이영도가 지나온 삶의 차별성으로 인해 정당한 평가를 제약받아온 점이 없지 않았다”며 “이영도 시인은 생활 속에서 찾은 전통적 민족정서를 시로 승화시켰고, 개인적 정서를 보편적 시어로 환치시켜 시조의 현대화에 기여했다”고 평설했다. 또한 중요 시인 자세히 읽기를 통해서는 김석규 시인과 성선경 시인을 만났으며 엄경희 숭실대 교수가 평론 ‘80년대 이후의 시조’를 실었다. 이어 이하석, 이윤택, 김연동, 이달균, 김륭, 이종문, 김이듬, 김승강, 강성은 우리 지역의 실력파 시인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신작의 무대’에 섰다. 열린시단에는 이월춘, 맹문재, 배한봉, 박윤규, 조은길, 장석원, 유행두, 전다형 시인과 박옥위, 이승은, 박현덕, 서숙희, 임성구, 정경화, 이숙경, 이석구, 이경임 시조시인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한편 지난 12일 김해 장유에서 2010년 서정과 현실 신인상 수상자 정희경 시조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편집인인 이우걸 시인과 손영희 시인, 수상자 정희경 시인을 비롯해 박옥위 시인, 이숙례 시인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김희진기자 likesky7@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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