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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칸 오두막 집에 군수 난다 카더라(서석조 첫시집)
작성자 靑岩
댓글 0건 조회 1,445회 작성일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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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칸 오두막 집에 군수 난다 카더라
서석조 시인, [매화를 노래함] 출판기념회

 

서석조 시인은 경북 청도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부를 뛰어나게 잘했다고 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업을 하기란 무척 어려운 시절, 끝까지 공부에 손을 떼지 않고 형님의 도움으로 부산 동성중학교, 부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4년에 농협중앙회 입사하였다. 그후에도 쉬지 않고 농협대학을 거쳐 방송통신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아울러 문학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도 서 시인은 "시조시인이 된 이유가 대한민국에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한민족의 자손이기 때문에 시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부모님과 형님, 부인까지 잃고 고인들의 빈자리를 메우며 살아왔다는 서 시인. 초등시절 이후 50년 만에 첫 시조시집 『매화를 노래함』을 내고, 출판기념식을 지난 5월 24일 저녁 창원시 미래웨딩캐슬 그랜드홀에서 가졌다(시조세계 시인회 주관). 

많은 문단 문우, 가족, 친지, 직장동료, 각 계층의 인사 등 약 700명의 격려 속에 성황을 이룬 자리에서 이처기 시조시인('창원 포에' 지회장)과 백이운 시조시인(계간 시조세계 발행인)이 각각 개회와 치사의 말을 전했고, 김남환 시인(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의 격려사와 작품해설, 그리고 이몽히 교수, 고한익 수필가, 오양수 시인(시조세계 시인회장)의 축하인사로 이어졌다. 김순병 시인의 축하노래에 김선희 시조시인, 류인수 시조시인, 이희숙 시조시인, 차문정 시조시인, 김연희 시조시인 등이 시낭송으로 자리를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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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인은 경북청도 출생으로 청도 각북초등학교, 부산 동성중, 부산상업고. 농협대학, 방송통신대 경제학과 등을 마쳤다. 그후 농협중앙회 입사(74년), 삼천포 지점장, 진해 중앙지점장, 창원 반림지점장,창원 봉곡지점장, 산청군지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김해동 지점장으로 있다. 문학활동으로는 [시조세계] 신인상으로 등단(04년) 한 뒤, 시조세계 운영위원, 시조세계 시인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산청문인협회, 백양문인회 등의 회원으로 부지런히 활동 중이다. 

김남환 시인(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은『매화를 노래함』에 담겨 있는 작품들을 살펴본 결과 느낀 점은 첫째, 독자의 흥을 돋울 작품 전편에 흐르믄 가락이 살아 있어 매우 경쾌하다는 점이고, 둘째, 현대시조가 요구하는 고도의 응축과 절제를 위해 흘린땀의 흔적이 역력하며, 셋째는 장과 장 사이 그리고 연과 연을 건너는 보법이 명확하고 활달함을 느낄 수 있다. 등단 4년차의 아직은 신인의 작품이긴 하나 그의 삶이 쌓아온 연륜의 무게가 실려 있어 믿음직스럽고 꾸준한 노력이 따른다면 시조단의 좋은 재목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작품 해설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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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im200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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