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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신춘문예 출신 두 작가 새 작품 펴내<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3,122회 작성일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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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신춘문예 출신 두 작가 새 작품 펴내

주태균씨 기행문 ‘아라랏산에서 다메섹까지’

본지 신춘문예 출신인 주태균(58)씨와 김문주(41)씨가 새 작품 소식을 전해 왔다.

페르시아 학교 교장인 주씨는 구약성서 속 유적지를 발과 눈으로 짚어내린 ‘아라랏산에서 다메섹까지’(쿰란출판사刊)를 펴냈다.

이 책은 노아의 방주가 안착했다는 아라랏산을 시작으로 페르세폴리스(이란),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쓴 기행문이다. ‘성경 속 도시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은 각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쉽게 풀어 놓았으며 중동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

구약성서 속 노아의 방주가 내려앉은 곳으로 알려진 아라랏산이 출발지다. 해발 4000m가 넘는 아라랏산과 노아의 방주 기념관 등을 직접 둘러보며 받은 감회를 전한다. 또 페르시아의 심장부인 페르세폴리스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적고 있다. 특히 11명의 왕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궁전들과 성채, 무덤, 부조 등을 역사서에 비견될 정도로 옮겨 놓았다. 구약 도시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역사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책은 기행문이자 여행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다.

사천이 고향인 주씨는 진주교육대,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0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했고 저서로는 ‘낙타 선생 페르시아를 가다’ 등이 있다.

김문주씨 창작동화 ‘봉구 뽕구 봉규야’

꾸준히 동화를 발표해 온 김문주씨의 새 창작동화는 ‘봉구 뽕구 봉규야’(예림당刊)다.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할머니와 살던 봉규는 엄마와 함께 살게 돼 도시로 이사를 온다. 엄마의 당부에도 학교 준비물과 과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아 선생님께 혼나고, 오랜만에 듣는 할머니 목소리보다 컴퓨터 게임이 좋다. 매사 불만투성이인 봉규는 잔소리만 하는 엄마도, 어색한 사이인 아빠도, 자기를 좋아해주지 않는 선생님도, 아니꼽게 구는 친구 녀석들도 싫고 학원에도 통 다니기가 싫다. 봉규가 스트레스를 풀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법은 컴퓨터 게임이다.

이 동화는 부모의 맞벌이로 조부모 손에 길러지거나 경쟁구도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컴퓨터 게임으로 풀고 있는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을 꾸밈없이 담담하게 그려냈다.

김씨는 마산 출신으로 1995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로 등단했고 2002년 문학사상사 장편동화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경남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할아버지와 키 작은 도둑’, ‘똥 치우는 아이’ 등 장편동화를 발표했다.

김희진기자 likesky7@knnews.co.kr


주태균씨 기행문 ‘아라랏산에서 다메섹까지’

본지 신춘문예 출신인 주태균(58)씨와 김문주(41)씨가 새 작품 소식을 전해 왔다.

페르시아 학교 교장인 주씨는 구약성서 속 유적지를 발과 눈으로 짚어내린 ‘아라랏산에서 다메섹까지’(쿰란출판사刊)를 펴냈다.

이 책은 노아의 방주가 안착했다는 아라랏산을 시작으로 페르세폴리스(이란),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쓴 기행문이다. ‘성경 속 도시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은 각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쉽게 풀어 놓았으며 중동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

구약성서 속 노아의 방주가 내려앉은 곳으로 알려진 아라랏산이 출발지다. 해발 4000m가 넘는 아라랏산과 노아의 방주 기념관 등을 직접 둘러보며 받은 감회를 전한다. 또 페르시아의 심장부인 페르세폴리스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적고 있다. 특히 11명의 왕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궁전들과 성채, 무덤, 부조 등을 역사서에 비견될 정도로 옮겨 놓았다. 구약 도시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역사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책은 기행문이자 여행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다.

사천이 고향인 주씨는 진주교육대,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0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했고 저서로는 ‘낙타 선생 페르시아를 가다’ 등이 있다.

김문주씨 창작동화 ‘봉구 뽕구 봉규야’

꾸준히 동화를 발표해 온 김문주씨의 새 창작동화는 ‘봉구 뽕구 봉규야’(예림당刊)다.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할머니와 살던 봉규는 엄마와 함께 살게 돼 도시로 이사를 온다. 엄마의 당부에도 학교 준비물과 과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아 선생님께 혼나고, 오랜만에 듣는 할머니 목소리보다 컴퓨터 게임이 좋다. 매사 불만투성이인 봉규는 잔소리만 하는 엄마도, 어색한 사이인 아빠도, 자기를 좋아해주지 않는 선생님도, 아니꼽게 구는 친구 녀석들도 싫고 학원에도 통 다니기가 싫다. 봉규가 스트레스를 풀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법은 컴퓨터 게임이다.

이 동화는 부모의 맞벌이로 조부모 손에 길러지거나 경쟁구도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컴퓨터 게임으로 풀고 있는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을 꾸밈없이 담담하게 그려냈다.

김씨는 마산 출신으로 1995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로 등단했고 2002년 문학사상사 장편동화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경남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할아버지와 키 작은 도둑’, ‘똥 치우는 아이’ 등 장편동화를 발표했다.

김희진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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