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형평문학제 준비 박차
작성자 경남문학관
본문
진주지역에서 발원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과 지역문학발전을 위한 ‘형평문학제’가 형평문학상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형평문학상 운영위원 위촉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문학 부문의 전문 지식과 덕망을 갖춘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전국 최고 권위의 문학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운영위원회 위원장(전영경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2014년 형평문학제 기본계획과 형평문학상 심사위원 구성안을 심의했다. 운영위원회 결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형평문학제는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상평생활체육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형평문학 전국학생 백일장, 시민 생활 글쓰기 대회, 형평문학 백일장, 형평문학 시상식 및 문학의 밤 행사 등 전국의 문인 지망생과 문학 애호가는 물론 진주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형평문학 단행본 발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형평문학상 심사위원은 전국의 명망있는 문인 중 5명으로 구성했다. 형평문학제 주관 단체인 형평문학 선양사업회 박노정 회장은 “오늘 확정된 2014년 형평문학제 기본계획을 토대로 문학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형평문학제가 대한민국과 지역문학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문학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이전글詩愛 빠진 서예… ‘창원의 詩, 묵향에 젖어’展 14.12.05
- 다음글마산 창동서 이선관 시인 추모 문학강연 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