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아동문학상에 오하룡 시인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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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남명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오하룡(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남명아동문학상은 올곧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본받고 계승할 뿐 아니라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작품을 읽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오하룡 시인은 지금까지 여러 권의 동시집과 시집을 출간해 어린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옳은 길을 깨닫게 하는 간결한 작품을 발표해 왔다”며 “심사위원 전원 찬성으로 남명아동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하룡 시인은 1965년 동인지 ‘잉여촌’으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는 시집 ‘별향’, ‘마산에 살며’, ‘창원별곡’ 등이 있다. 경남도문화상, 한국농민문학상, 한국현대시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마산문협 회장과 경남문학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산청선비문화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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