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마산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병수 시인<사진>)가 선임됐다.
마산문인협회는 최근 마산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수 시인을 회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민창홍(시인), 김경분(수필가)씨가 선정됐으며, 사무국장은 운미향(수필가)씨를 선정했다.
김 신임 회장은 “창조적인 글쓰기 등 문화창조의 새로운 지평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며 “창원통합시 출범을 통해 지역별 문화의 정체성이 상실되지 않도록 문학 본연의 장르들 간에 소통의 장을 형성해 전 회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단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92년 문학세계(시)로 등단, 한국문인협회·국제펜클럽 회원, (사)세계문인협회 경남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마산시문화상(문학)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그리운 나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