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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열려<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9,760회 작성일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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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열려
당선자 5명 상금·상패 받아

도내 문인 등 참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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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경남신문사 본관 1층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문별 당선자 이재성(23·시), 이근자(47·단편소설), 김영미(50·수필), 김임지(39·동화), 김종영(47·시조)씨 등 5명이 각각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순규 경남신문 회장은 “본사 신춘문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응모자들이 작품을 출품하는 등 해마다 응모자 수가 늘고 있다”며 “문학의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는 당선자 여러분들은 이제 당선의 기쁨보다 창작이라는 뼈를 깎는 고난의 길로 들어선 만큼 더욱 분발해 경남신문 신춘문예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훌룡한 작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복근 경남문협 회장은 축사에서 “당선자들은 어렵고 힘든 습작기를 끝내고 이제 화려한 등단 과정을 거쳐 문단에 이름을 내걸게 되었다. 문학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지만 현실의 아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자양분으로서의 역할은 대단히 크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더 좋은 작품으로 독자와 교감하기 위해 밤잠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에는 심사를 맡았던 이광석 시인, 임신행 아동문학가, 정목일 수필가(한국수필문학회 이사장), 명형대 소설가(경남대 교수), 김인배 소설가, 정일근 시인(경남대 교수), 이우걸 시조시인(경남문학관장), 김연동 시조시인, 이림 아동문학가, 박서영 시인을 비롯해 김복근 경남문협 회장, 김정대 경남대 청년작가 아카데미 원장, 이서린 시인, 서일옥 경남시조시인협회장, 정희숙 아동문학가, 이동이 수필가, 김재순 아동문학가, 김경분 수필가, 안순자 수필가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남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출신으로 꾸려진 ‘경남신문 신춘문학회’는 이날 시상식 후 4층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서일옥(89년 시조부문 당선) 시조시인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무국장은 이서린(95년 시부문 당선) 시인이 맡았다.

이준희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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