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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만난 시인 안도현<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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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만난 시인 안도현
창원시립무용단 ‘나의 비망록’

29일 용지공원 어울림마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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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무용단 ‘나의 비망록’./창원시립무용단 제공/


창원시립무용단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용지공원에서 토요어울림마당을 통해 작품 ‘나의 비망록’을 선보인다.

7월 수요무대에 세웠던 공연을 다듬어 거의 새롭게 만들어졌다. 무용과 문학의 만남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의 키워드는 ‘시인 안도현’이다.

시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을 통해 ‘사람 냄새’를 몸으로 표현한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그리운 여우’, ‘서울로 가는 전봉준’, ‘연어’ 등 안도현의 시 속에 녹아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바탕으로 ‘그날이 오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의연한 산하’, ‘직녀에게’, ‘내가 아는 한가지’ 등 시인의 애창곡들을 더했다. 시인과 함께 우리가 살아온 시대별로 사회가 어떻게 변모해 왔는지 되돌아 본다.

한상근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야외 무대를 통해 내부 공연장에서 보여 줄 수 없었던 것을 보여 주는 시험적인 시도로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과 사람끼리 얼마나 공감했었는지를 편안하게 돌아보는 것이 이번 작품의 감상포인트이다”며 “수요무대보다 거친 것은 다듬고 완성도를 더해 거의 새로운 작품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차후 창원시립무용단은 9월 말 김해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무용제 개막공연과 10월 20일께 정기공연 ‘농가월령가’ 무대를 준비 중이다.

김희진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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