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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 박재삼 문학제 열린다 - 경남일보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1,323회 작성일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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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 박재삼 문학제 열린다
올해 12회째로 12일 사천 노산공원서
강동욱 기자  
4a30f637eb3f5.jpg 제12회 박재삼 문학제가 12일 사천 노산공원 내 박재삼 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박재삼 기념사업회(회장 정삼조)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12회째로 백일장, 문학의 밤과 함께 박재삼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문학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12일 오전 10시 박재삼 문학관 앞뜰에서 전국 백일장을 개최한다. 백일장과 동시에 박재삼 청소년 문학상 결선대회도 함께 열린다. 
 박재삼 청소년 문학상은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성인이 되어서도 문학적 역량을 지속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공모를 통한 예심 통과자 28명과 당일 시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가작 가작 2명에게는 박재삼 기념사업회 회장상과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박재삼 문학관 다목적홀에서 박재삼 문학의 밤이 열린다. 이 행사는 시 낭송, 무용 공연, 판소리 등과 함께 ‘현대시학’정진규 주간의 문학 강연이 마련된다.
 박재삼 시인은 한국 사람의 정한을 시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정 시인으로 김소월 정지용 서정주로 이어지는 민족 서정시의 전통을 가장 잘 이어받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천편일률적이라 할만큼 한의 세계에 머물러 있으면서 울음과 슬픔과 가난을 위안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켰으며 이념대립이나 유교적 농경사회의 붕괴로부터는 일찍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순수 서정시의 시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삼조 회장은 “박재삼 시인의 시는 가치 있고 착하고 아름답습니다. 모처럼 박재삼 시인의 시심이 배여있는 노산과 문학관을 찾아 서정성 깊은 시인의 문학세계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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