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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울려 퍼진 시조가락 시조명창 김재순 아동문학가- 경남일보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1,404회 작성일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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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울려 퍼진 시조가락
시조명창 김재순씨, 연변서 시조창 보급
여선동 기자  

48ad2f9ac6c63.jpg우리 조상의 얼이 깃든 시조가락이 중국 연변에서 울려 퍼졌다.
 함안 가야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시조명창인 김재순씨(사진)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교포들에게 시조창 보급 봉사활동에 나서 한국 시조계는 물론 중국 교포들에게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씨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행 10여 명과 시조창 봉사를 위해 연변을 다녀왔다.


 “한민족으로서 음식문화, 의류문화, 주택문화는 물론 놀이문화 등 모든 문화를 공유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유독 시조창만은 들은 적도 없고 배울 곳도 없다.”라는 중국 연변 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 회장의 안타까운 호소를 전해들은 김씨는 작년 여름방학 때 연길시 태평소학교와 도문시 조문 제2소학교의 학생과 교사·작가·언론인 등 여러 동포에게 시조창 봉사활동을 다녀온 바 있다.


 이어 올 8월에도 연길시 중앙소학교(교장 천미숙) 학생·교사·작곡가·가수들에게, 도문시 조문 제2소학교(교장 최영희 43), 도문시 제5중학교(교장 리정일 52) 학생들과 어문학 교사, 음악담당교사 등 200여 동포들에게 시조창 보급을 하였다.


 연변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남명선생님의 시조 ‘두류산 양단수를’낭송하고 창으로 불렀으며, ‘남명 조식 선생님의 매화나무 아래서’동시를·낭송하고·동요 제창을 하였다. 풍선으로 동물 만들기를 곁들여 시조창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가지도록 힘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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