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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붓꽃문학회 ‘문예사랑 4호’ 펴내<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3,641회 작성일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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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붓꽃문학회 ‘문예사랑 4호’ 펴내
시와 수필로 엮은 붓꽃

뜨거운 문학사랑 불꽃

마산의 붓꽃문학회(회장 강수찬)가 동인지 ‘문예사랑 4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김복근 시조시인의 ‘개미행렬’, ‘는개, 몸속을 지나가다’를 초대시조로 실었다.

강수찬 수필가는 ‘청도기행’, ‘둘레길과 드림로드’를 담았다. 그는 청도기행에서 굴곡이 심했던 지난날의 삶을 시와 수필로 엮은 ‘문예사랑’을 엮으며 붓꽃이 첫사랑의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문학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정영희 수필가는 ‘세월의 수레바퀴’, ‘여자들의 출가’, 최양호 시인은 ‘안개’, ‘잔’, ‘꽃’, 산행에서’, ‘등’을, 배소희 수필가는 ‘소통’, ‘7월을 맞으며’ 등의 시와 수필작품을 담았다. 또한 조현술 아동작가는 ‘호수마을의 백조’를 실었다.

하길남 시인은 ‘한국수필학론고- 우리 수필 바로 알고 바로 쓰자-’를 제목으로 특별기고를 실었다. 하 시인은 “자기 통찰에 대한 예지를 지니고 미학적으로 자기를 조명해 깨달음을 얻는 수필이 되어야 한다”며 “수필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새로운 옷을 지어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순규 회원의 ‘46년 만의 휴가’, ‘능소화를 보면서’, 안진숙 회원의 ‘쑥을 캐면서’외 4편을, 김연희 회원이 ‘눈(雪), 허공으로 날다’ 외 3편 등 23명 회원들의 수필과 시 작품을 담았다.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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