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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단·문인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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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경남일보>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2,218회 작성일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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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
도내 문화예술계 “이만기 교수 부적절”
“전문성 필요…체육인 수용 불가” 제기
강동욱 기자  

 경남예총을 중심으로 한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2일 출범한 (재)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인 이만기(47) 인제대 체육과 교수와 일부 이사들의 선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2일 경남예총은 정기총회에서 ▲전문성이 필요한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체육인이 선임된 것은 적합하지 않다 ▲문화재단 이사진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너무 적어 재구성이 필요하다 ▲재단 출범에 따른 경남도 준비가 미흡했다는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경남예총 이종일 회장은 “집행부 관계자들과 도지사를 만나 이 대표 수용 불가 방침을 전달할 것”이라며 “면담 직후에는 경남 예술인의 의견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남예술재단 대표와 이사 선임에 대해 도내 예술인들은 “부산과 너무 차이가 난다. 부산은 지역의 명망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이사진을 구성했는데, 경남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경남문화예술재단은 2일 창립이사회를 가지고 출범을 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임명, 문화재단 설립 경과보고 등에 이어 정관 및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또 이사회 운영 규정, 인사관리 규정, 재무회계 규정 등 14건의 재단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심사했다.
 경남문화재단은 앞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문화예술 활동 창작·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도민의 문화 향수 기회 확대 및 창의성 제고 ▲문화예술 교육 및 문화산업 육성 지원 ▲전통문화 전승과 문화유산 발굴·보존 및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문화재단은 2025년까지 기금 10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15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달 중순 창원시 용호동 경남발전연구원 건물 문화재단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며, 도청 공무원 3명을 파견한 것을 비롯해 신규 직원 3명을 공채,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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