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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기 시조 시인 <장엄한 절정> 펴내- 경남도민일보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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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기 시조 시인<장엄한 절정> 펴내
newsdaybox_top.gif 2009년 07월 07일 (화) 김훤주 기자 btn_sendmail.gifpole@idomin.com newsdaybox_dn.gif


'포에지 창원' 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처기 시조시인이 등단 20년이 되는 올해 네 번째 시조시집 <장엄한 절정>을 발행했다.

1989년 문단에 나온 이 시조시인은 여태 <널문리 가는 길>(1993) <평양면옥>(1998) <화진포 연가>(2004) 등 시조시집 세 권을 냈다.

   
 
 
이 시조시인은 이번 시조집에서 모두 6부로 나눠 작품 71편을 실었다. 표제작 '장엄한 절정'은 심벌즈 연주를 다뤘다.

"천년을 가다듬어야 우주가 보인다지만,/ 뒷자리 지키고 앉아 가는 목 길게 빼고/ 말없이 두레질하는 쓰린 가슴 누가 알까.// 비손 모아 들어올린 마지막 합장 끝에/ 챙, 하고 파열하는 전율이 반짝인다/ 마침내, 장엄한 절정 객석이 수런거린다."(부분)

김연동 시조시인은 책 말미 평설 '고독한 수행 길'에서 "심벌즈 연주자는 시적 자아, 곧 시인이다. 이는 고독과 마주하며 시작(詩作)을 하는 시인들의 모습이요, 이처기 시인의 자화상"이라 했다.

도서출판 경남. 102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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