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규 전 함안군수, 수필가 등단-경남신문 펌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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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는 “변변찮은 작품을 거둬 당선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단절 없는 즐거움의 원천을 찾아내는 것은 인생에 더 없이 소중한 일인데, 문학에의 취미는 그 원천을 얻은 것이라 여긴다. 앞으로 그와 더불어 열릴 더 즐겁고 새로운 인생이 나를 설레게 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진석규(66·사진) 전 함안군수가 수필가로 등단했다.
진씨는 불교문예 2014년 가을호에 수필 ‘큰 개’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이번 신인상은 시, 단편소설 등 여러 부문에 응모작들이 있었으나 심사결과 수필 부문 진씨의 글만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를 맡은 동국대 장영우 교수는 “이 글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제 분수를 알지 못하면 끝내 배척당한다는 자명한 사실을 담담한 문장과 탄탄한 구성으로 잘 처리했다”고 평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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