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바람, 다섯번째 동인지 펴내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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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바람, 다섯 번째 동인지 펴내 | |
지난해 30년 만의 동인지 복간으로 화제가 됐던 흙과 바람의 시동인회가 다섯 번째 동인지 ‘흙과 바람’을 냈다. 동인 강희근 김석규 이광석 정순영 표성흠이 각기 대표 신작 10여 편을 내놓았다. “우리는 나이를 먹지 않고 단지 세월에서 세월로 이동해 가고 있을 뿐이다. 게양한 ‘흙과 바람’의 기폭이 펄럭이고 있는 한 흙과 바람의 시 동인회는 유효하며 유통기한 또한 한정이 없다.” 머릿말에서 밝힌 김석규 시인의 말이다. 흙과 바람은 1977년 5월 1일 지방 문단의 열악하고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강희근 김석규 이광석 정순영 표성흠 황선하가 결성한 동인으로, 1978년 3호를 발간한 후 긴 세월 쉼표를 찍다 지난 2007년 동인지를 복간, 4호를 발간했다. 조고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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