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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 `문예창작 산실` 문학관 건립 붐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605회 작성일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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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 산실` 문학관 건립 붐

  • 기사입력 : 2000-02-18 00:00:00

  • 도내에 지역 출신으로 뛰어난 문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한 문학
    관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통영에 청마문학관이 문을 연데이어 4월엔 창신대학 내에 심산 문덕
    수문학관이 일반에게 선보이고, 그리고 올 3월엔 진해에 경남문학관이 기공
    식을 갖고 연내에 개관한다.

    통영시는 지난 14일 시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유치환 시인의 문학을 기리
    기 위한 청마문학관을 정량동 863-1에 개관했다. 사업비 11억8천만을 들여
    완공한 청마문학관은 4천38㎡의 부지에 문학관(169㎡)과 생가(본채
    39.78㎡, 아래채 17.82㎡)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학관은 청마의 삶을 조명
    하는 「청마의 생애」 코너와 작품의 변천·평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청
    마의 작품세계」 코너, 청마가 사용하던 유품들과 청마관련 평론, 서적, 논
    문을 정리한 「청마의 발자취」 코너, 「시감상」 코너 등을 선보이고 있
    다.

    창신대학은 올 4월에 본관 3층에 있는 25평 규모의 회의실을 개조, 「심
    산 문덕수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원장과 한국펜클럽본부
    장을 역임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문덕수씨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문을 여는 문학관엔 문씨가 기증한 도서 1만5천여권과 글씨 그림 도자
    기 등 소장품 일체를 비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2일에 기증식을 가
    지고 이어 문씨의 기증품에 대한 보존을 위한 별도의 시행세칙을 마련할 예
    정이다. 김강호 창신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문씨가 나이가 많은 데다
    가 살아있을 때 문학관을 두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 여러지역을 물색중 고향
    (함안)쪽에 두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보여 적극적으로 유치하게 됐다』
    고 밝혔다.

    경남문협은 올 3월에 진해시 태백동 산 90-1번지 5백여평의 부지에 경남
    문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남문학관 착공식을 가진다. 총 사업비 5억5천만원
    (도비5억, 경남문협자체기금 5천만원)을 들여 총 건평 1백70여평 규모의 지
    상 2층 건물로 건립되며 1층(107평)은 문인들의 문학유물 및 자료들을 전시
    하는 전시관이, 2층(64평)은 지역문학을 연구하고 논의하는 문학연구소가
    들어선다. 경남문학관이 건립되면 창·마·진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세 도시
    를 잇는 관광명소로 활용이 가능하고 경남지역의 정신사적인 측면에서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명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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