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6,366회 작성일 2005-12-21

'퍼온글-경남도민일보(2005.12.9) 

경남도민일보 12월19일자

 

경남문인협 회장 이우걸씨 연임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경남문인협회 제12대 회장으로 현 회장인 이우걸씨가 연임됐다. 경남문협은 17일 오후 4시 경남문학관에서 2005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결산과 함께 임원 선출을 했다. 이 자리에서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회장에 이우걸 현 회장을 추대해 선출하고, 부회장에는 김복근·김혜숙(연임)씨와 황광지(신임)씨가 뽑혔으며, 이달 말 치러지는 진주문협 정기총회에서 차기 지부장으로 뽑히는 인물이 신임 부회장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감사는 이상규·최장길씨가 연임해 맡으며, 사무국장은 서일옥씨, 사무차장은 임성구·손영희씨가 맡기로 해 집행부 변화는 거의 없다. 이 밖에도 고영조(시)·김연동(시조)·신일수(수필)·임신행(아동)·김홍섭(소설)씨가 분과위원장으로 뽑히는 등 각 장르별 분과위원과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지역 이사는 각 지부에서 지부장이 추천하기로 했다. 197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우걸 회장은 그동안 마산문협 회장, 경남시조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8권의 시집과 3권의 비평집을 펴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나름대로 노력해 온 것을 회원들에게 인정받은 듯해 기쁘다”며 “계간 <경남문학>을 더 밀도있는 문학지로 발전시키고 회원친목은 물론 어떤 문학단체와도 지역의 문학발전과 친목을 전제로 한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 문협 회원이 여러 매체를 통해 문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신인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경남문학상을 누구나 한번은 받고 싶은 상이 되도록 진정한 문학적 가치를 지니는 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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