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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워준 명시-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6,279회 작성일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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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경남신문(2005. 11. 8)


시 한 편에 낭만과 시 한 편에 추억이…

  경남문학관 문학체험 ´나를 키워준 한 편의 명시, 나의 시 낭송´


  도내 저명인사 초청 애송시 · 사연 소개… 12일 2층 세미나실







  ‘나 보기가 역겨워…’(김소월 ‘진달래꽃’)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윤동주 ‘서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김춘수 ‘꽃’)
  시 한 편을 애송하며 낭만을 즐기던 추억이 떠오르는 계절. 경남문학관에서 문학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05 가을 문학체험-나를 키워준 한 편의 명시. 나의 시 낭송’. 교육감. 정무부지사 등 도내 저명인사와 예술계 인사들이 문학적. 정서적으로 영향을 받은 애송시를 선정. 시를 낭송하면서 감동받게 된 사연을 이야기한다.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은 윤동주의 ‘서시’를 낭송한다. 교육자로서 한 길을 가는데 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침이 되어주기도 하고. 마음을 정화시켜주기도 하는 시이기에 늘 가슴에 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주영 정무부지사는 정지용의 ´향수´를 낭송한다. 자연과, 소박한 사람들의 인정, 그것이 환기하는 아련한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하고 있으며 특히, 실개천, 질화로, 짚베개, 서리 까마귀 등 토착적인 이미지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나타나는 시라 즐겨 애송한다고 한다.


  이영환 예총회장이 낭송하는 시는 신경림의 ‘목계 장터’. 이 회장은 민중들의 억센 생명력을 들꽃. 잔돌 등을 통해 형상화해서 읽을 때마다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조민규 합포문화동인회 회장은 이은상의 ‘옥중음(獄中吟)’을 들려준다. 이은상 선생이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는데. 일백 마디의 분쟁보다 한 편의 시조로써 선생을 기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 시를 택했다고 한다.


  이밖에 도성스님(대광사 주지). 이승렬 해군사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학생 및 시민들이 참여. 자신이 쓴 시를 낭송하고 도내 향토문인 중 젊은 시인이 시낭송을 하면서 작품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김경. 김우태. 김이듬. 김재순. 배한봉. 성선경. 이월춘. 정남식. 조운주. 지영. 최숙향 시인이 참여한다.
  행사 참석자 모두를 대상으로 삼행시 짓기대회도 벌인다.


  문학관 탐험. 시조창 부르기 등 체험 행사와 향토음악인을 초청. 경남출신 문인의 작품 중에서 음악화 된 노래 공연을 가진다. 이은상의 ‘가고파’. 이원수의 ‘고향의 봄’. 이광석의 ‘산촌’. 정목일의 ‘만날고개’ 등 7~8곡을 들려준다. 12일 오후 3시부터 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547-8277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입력 : 2005-11-08 / 수정 : 2005-11-08 오전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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